세월호 1주기 추모, 변희재 "정상생활로 돌아가야" vs 진중권 "잊자고 하는 분들 반성"
오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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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1주기 추모' /사진=변희재 트위터(위), 진중권 트위터 캡처 |
'세월호 1주기 추모'
4·29 재보궐선거 서울 관악을에 출마한 변희재 후보와 진중권 동양대 교수의 세월호 1주기 추모와 관련한 트위터 글이 눈길을 끈다.
변희재 후보는 16일 자신의 트위터에 "세월호 유족들 및 모든 국민들은 정상생활로 돌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변 후보는 "오늘 하루는 선거운동을 중단하겠다"는 정동영 후보의 현수막 사진을 올리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그게(정상생활로 돌아가는 것이) 정치권에 이용당하는 유족들을 진정으로 위하는 길"이라고 주장했다.
진중권 교수도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맨유, 리버풀도 세월호 추모. 외국에서도 추모하는데, 같은 나라 사람으로서 이제는 잊자고 하는 분들. 반성하라"며 "뭐, 혼자 잊는 건 인성표현의 자유인데, 남의 트위터에 들어와 그 인성을 공유하자고 강권하지는 말라"고 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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