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워킹 러시아'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트워킹 러시아'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트워킹 러시아'

러시아의 10대 여학생들이 성행위를 연상시키는 '트워킹'(twerking) 춤을 춰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14일(한국시간) 영국 BBC에 따르면 러시아의 올렌부르그시의 한 무용학교 10대 여학생들은 무대 퍼포먼스를 선보이던 중 성행위를 연상시키는 트워킹 춤을 췄다.

영상 속에 10대 여학생들은 검정색 오렌지색의 타이트한 의상을 입고, 성 행위를 연상시키는 춤을 추고 있다.

이 영상이 유튜브에 올려지며 논란이 일자 당국은 무용학교에 대한 임시 폐쇄조치를 결정했다. 또 학교 교장과 춤을 춘 여학생들의 부모 및 국영센터장을 대상으로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학교 측은 "학생들의 트워킹 강좌가 이미 폐쇄됐으며, 전통적인 발레 강좌가 개설됐다"고 해명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