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돌고래 발견, 멸종위기종 '상괭이' 어디서 들어왔나
박세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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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돌고래 발견' /사진=뉴시스 |
'한강 돌고래 발견'
일본에서 돌고래 156마리가 집단 폐사해 지진 발생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는 가운데, 서울 한강에서 돌고래 사체가 발견돼 이목을 끈다.
국제멸종위기종인 ‘상괭이’라는 토종 돌고래로 밝혀진 사체는 지난 15일 서울 한강 근처를 산책하던 시민의 신고로 발견됐다.
사체는 약 1m 크기로 죽은지 하루에서 이틀정도 지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상괭이'는 바닷물과 민물 양쪽 모두에서 살 수 있어, 밀물 때 한강으로 통해 들어왔다 바다로 돌아가지 못하고 사체로 발견된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한편 사체는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로 옮겨졌으며 향후 국립수산과학원 고래연구소로 옮겨져 연구용으로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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