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송이 대표선발전' 천송이 리듬체조 선수. /사진=뉴시스
'천송이 대표선발전' 천송이 리듬체조 선수. /사진=뉴시스

'천송이 대표선발전'

천송이(세종고3) 선수가 리듬체조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1위를 차지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천 선수는 오는 6월 '아시아 선수권'에 출전하게 된다.

천 선수는 지난 9일 서울 노원구 공릉동 태릉선수촌 필승주체육관에서 열린 2015 리듬체조 개인 국가대표 2차 선발전에서 볼(15.150점), 후프(14.750점), 리본(15.500점), 곤봉(16.050점)으로 합계 61.450점을 얻어 1차전 합계 점수를 통해 정상에 올랐다.

이어 이다애(세종대3) 선수가 122.150점 기록해 2위, 이나경(세종고2) 선수가 118.650점을 기록해 3위를 차지했다.

손연재(연세대3) 선수는 1차전에서 72.100점으로 1위를 기록했지만 발목 부상으로 인해 2차전에는 불참했다.

대표선발전에서 1위를 차지한 천 선수는 경기 후 “시즌 목표였던 국가대표 선발을 이뤘으니 다음에는 월드컵과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발전된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앞서 대한체조협회는 이번 선발전 결과를 바탕으로 '제천 리듬체조 아시아선수권'과 '2015 광주유니버시아드' 출전선수를 선발할 방침이었지만, 추천방식으로 손 선수에게 출전권을 주는 방안을 검토키로 했다.

한편 제천 리듬체조 아시아선수권은 오는 6월 10일부터 13일까지, 2015 광주유니버시아드는 오는 7월 3일부터 14일까지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