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나와 대만 지진' /자료사진=이미지투데이
'오키나와 대만 지진' /자료사진=이미지투데이

'오키나와 대만 지진'

20일 일본 오키나와현 인근과 대만 타이베이 인근에 지진이 발생했다.

이날 오전 10시43분쯤 일본 오키나와현 인근에는 규모 6.8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로 인해 오키나와현 미야코섬과 야에야마 지방 연안에 쓰나미 주의보가 발령됐고, 약 한 시간 후인 오전 11시50분 주의보가 해제됐다.

일본 기상청은 "지금까지 해일과 해수면의 변화는 관측되지 않았다"며 "이번 지진이 발생한 진원지 주변은 과거에 진도 7 정도의 지진이 발생한 적이 있고, 앞으로도 진도 3 정도의 여진이 발생할 우려가 있다"고 전했다.

대만 타이베이 남동쪽 139km 해역에서도 6.3 규모의 지진이 발생했다. 대만기상국(CWB)은 이날 오전 10시 42분에 "타이베이 남동쪽 139㎞ 해역에서 규모 6.3의 강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지진이 발생한 두 지역은 모두 환태평양 지진대에 속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