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연금 개혁, 강기정 "99.9% 진행… 남은 쟁점은 얼마나 덜 받을 것인가"
박세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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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연금 개혁' '공무원연금' '사진=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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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정 의원이 28일 "공무원연금 개혁은 99.9%까지 진행됐다고 표현하고 싶다"고 말했다.
국회 공무원연금 개혁 특위(이하 특위) 야당 간사인 새정치민주연합 강기정 정책위의장은 이날 KBS 라디오에서 공무원연금 개혁은 99.9% 타결됐다며 "단지 공무원연금에서 절감된 재정을 공적연금에 얼마나 투입할 것인가"하는 부분이 남았다고 밝혔다.
강 정책위의장은 "공적연금 강화를 위해 어떻게 할 것인가 하는 부분에 대한 정부의 입장을 듣자(는 상황)"라고 설명했다.
그는 "공무원단체가 더 내고 덜 받겠다고 입장을 다시 한 번 양보를 했다"며 "(남은 쟁점은) 현행 1.9%라는 지급률에서 정부는 1.7%까지 떨어져야 된다(는 입장이고). 공무원단체는 1.79%까지 떨어지는 데 동의한다고 해서 이 1.9%의 지급률을 얼마나 덜 받을 것인가"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기여율을 현행 7%에서 9.5%로 높이는 데는 양측의 의견이 모아졌다고 밝혔다.
한편 공무원연금 개혁과 관련해 특위는 오늘 비공개 만찬을 열어 남은 쟁점을 조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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