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연금 개혁, 유승민 "최대 고비, 최대 위기"
박세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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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9 재보선 투표결과 새누리당이 세 곳에서 당선자를 배출한 가운데 공무원연금 개혁과 관련해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가 "최대의 고비를 맞고 있고 최대의 위기에 봉착해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유승민 원내대표는 30일 의원총회에서 "어제(29일) 4+4회의를 했는데 야당이 5월2일까지 특위 처리, 5월6일 본회의 처리에 대해서 저희들이 받아들이기 힘든 조건을 내세웠다"며 "사실상 연금개혁에 대해서 거의 반대하는 입장으로 갑자기 돌아서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유 원내대표는 "문재인 대표님, 우윤근 원내대표님 두 분의 기자회견을 들었는데 그걸 들어서는 공무원연금개혁이 어떻게 될지 전혀 가늠이 안 된다"며 "불확실성이 엄청나게 커진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지금 야당의 상황을 역지사지의 심정으로 이해하며 최대한 야당 지도부들을 설득해 최대한 합의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저는 우윤근 원내대표 상대로, 또 조원진 간사는 강기정 의원을 상대로 오늘 서로 무수히 연락하면서 최대한 접점을 찾아내 국민들께 실망을 시켜드리는 결과가 나오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9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서울 관악을에세는 새누리당 오신환, 인천 서구 강화을에선 새누리당 안상수가 당선이 확정됐다. 성남 중원구에서는 새누리당 신상진, 광주 서구을에서는 무소속 천정배가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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