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하코네 화산' /자료=일본 FNN 뉴스 캡처
'일본 하코네 화산' /자료=일본 FNN 뉴스 캡처

'일본 하코네 화산' '일본 화산' '하코네 화산'

일본 하코네산의 분화경계수준이 1에서 2로 상향조정돼 우려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오늘(7일) 하코네산에서는 20여회의 지진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7일 일본 NHK 뉴스에 따르면 일본 기상청은 전날 화구 주변 경보가 내려진 하코네산 오와쿠다니 부근에서 작은 화산성 지진이 많은 상태가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일본 기상청과 가나가와현 온천지학연구소는 이날 오후 4시까지 20여회의 지진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들은 전날에 비해 지진 횟수는 줄어들고 있지만 예전(분화경계수준 상향조정 전)과 비교하면 많은 상태가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하코네산의 주변에 설치된 경사계에서는 지난달 말 이후, 지진 활동으로 산이 커지는 경향을 보이는 지각 변동이 관측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일본 기상청은 지난 6일 오전 6시쯤 일본 하코네산의 화구주변 경보를 발표하고 분화경계수준을 평상시인 1에서 화구주변규제에 해당하는 2로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