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연금 개혁-법인세 인상, 유승민 "따로 논의할 문제"
박세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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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연금 개혁'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예비군훈련장 총기난사 사건 등과 관련 긴급 현안보고에 참석했다. /사진=뉴시스 |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가 공무원연금 개혁과 법인세 인상을 연계하려는 움직임과 관련해 "법인세는 따로 논의할 문제"라고 선을 그었다.
유 원내대표는 15일 국회에서 열린 주요당직자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법인세는 따로 논의할 문제이고 공무원연금과 엮어서 논의할 문제는 아니라고 분명히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야당이 '기초연금'이다, '법인세'다 다양하게 이야기하지 말고 당 지도부 입장을 좀 정해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새정치민주연합 강기정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공무원연금 개혁 특별위원회 여야간사 회동에서 "저는 연금하고 어떤 것하고 연계하는 것은 절대 반대하는 사람"이라며 "법인세나 기초연금과 연계해 국민연금 소득대체율을 45%로 조정한다는 이야기 나오는데 우리는 검토한 적도 없고 검토할 이유도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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