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공천권'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사진=임한별 기자
'문재인 공천권'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사진=임한별 기자
'문재인공천권'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새정치민주연합 내홍 사태와 관련 "(문재인 대표가) 공천권을 내려놓아 버리면 다 해결된다"고 말했다.


김무성 대표는 지난 15일 경기 성남시 중원구에서 열린 기업 관계자들과의 간담회에서 "새정치연합이 저렇게 복잡한 것은 공천 때문"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대표는 "정치가 국민들로부터 욕을 먹는 이유는 정치인 개인의 철학과 소신을 꺾기 때문인데 정치인 개인의 철학과 소신을 꺾는 힘은 '공천'"이라며 "당이나 청와대 권력자가 딱 쥐고 목을 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당의 여러가지 어려운 문제의 90%가 공천에서 나오는 문제"라며 "지금 야당 (혼란상은) 전부 다 공천싸움"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