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연 회장, 한화생명 연도대상 행사 참석…사명 변경 후 첫 발걸음
박효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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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좌측)이 한화생명 올해 여왕상 수상자인 정미경(우측) 영업팀장과 함께 수상을 축하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화생명 |
한화생명은 지난15일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킨텍스에서 ‘2015년 연도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을 비롯해 김연배 한화생명 부회장 및 차남규 사장, 임직원과 FP(Financial Planner) 등 1800여명이 참석했다. 또한 베트남, 중국, 인도네시아 현지법인 관리자 20여명과 한화그룹 24개 계열사 대표이사 및 임직원 140여명이 참여했다.
김 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올해는 한화생명이 역사적인 자산 100조원 시대를 열고, 세계 초일류 보험사로 도약하는 신기원을 마련하는 해”라며 “지난 70여년간 헌신적인 노력으로 일궈온 오늘의 한화생명이 위대한 100년 기업으로 나가기 위해, 고객과 함께하는 동반자로서 신뢰받는 FP가 되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한화생명은 그룹의 심장과도 같은 회사이자 핵심성장 축”이라며 “그룹 내 중요한 회사라는 의미도 있지만, 생명보험업 본질이 인간의 삶을 보호하고 지켜주는 인류애에 기반하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서는 지난해 우수한 실적을 거둔 700여명의 FP와 40명의 영업관리자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 시상식에서 신울산지역단 다운지점의 정미경(만 40세) 영업팀장이 여왕상을 차지했다. 정 팀장은 2000년 FP 입문 후 15년간 매년 연도상을 수상했다. 지난해에는 200억원의 매출을 올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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