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라시아 친선특급' /자료=외교부 홈페이지 캡처
'유라시아 친선특급' /자료=외교부 홈페이지 캡처

'유라시아 친선특급'

'유라시아 친선특급' 대장정이 오는 7월14일부터 8월2일까지 총 19박20일에 걸쳐 실시될 전망이다. 공식 발대식은 서울역에서 7월14일 개최된다.

19일 외교부와 코레일에 따르면 '유라시아 친선특급' 사업은 아시아·유럽 대륙을 열차로 이동하며 여러 도시에서 각종 분야와 관련해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친선특급은 본선인 총 1만1900km의 블라디보스토크-베를린 구간과 지선인 총 2500km의 베이징-이르쿠츠크 구간으로 나눠 진행된다.

외교부는 '유라시아 친선특급' 사업은 정부차원의 행사이지만 장기여행이 가능한 국민이라면 재능기부 형식의 원정대원으로 참여할 수 있다고 밝혔다.

원정대원 신청은 오는 20일 개설될 유라시아 친선특급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이후 서류심사와 소정의 절차를 통해 최종 참가자가 선발된다.

한편 친선특급의 총 이동거리는 약 1만4400km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