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 탄저균 배달사고, 주한미군 측 "감염 징후 없다"… 탄저균 잠복기 '5~7일'
박세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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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군사령부는 28일 보도자료를 통해 오산 주한 미군기지로 살아있는 탄저균이 잘못 배송된 것과 관련해 "유해물질관리팀이 해당 표본을 질병통제센터 규정에 따라 폐기했다"고 밝혔다.
앞서 주한미군 측은 해당 표본이 비활성화된 것으로 인식하고 이를 이용해 오산 미군기지의 '주한미군의 합동위협인식연구소(ITRP)'에서 제독 훈련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주한미군 측은 "훈련에 참가했던 22명의 요원들이 감염됐을 가능성에 대비해 검사를 진행하고 항생제와 백신을 투여하는 등의 의료조치를 취했다"며 "현재 누구도 감염 징후를 보이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생화학 무기로 사용되는 '탄저균'으로 인한 탄저병의 잠복기는 경로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일반적으로 5~7일로 알려져 있다. 피부 탄저병은 3~7일, 호흡기 탄저병은 1~6일, 장 탄저병은 1~7일의 잠복기를 갖는다.
피부 탄저병의 치사율은 항생제로 치료할 경우 1%이며, 치료하지 않을 경우에는 20%이다. 호흡기 탄저병의 치사율은 항생제로 치료할 경우 75%이며, 치료하지 않을 경우 97%에 이른다. 장 탄저병은 항생제로 치료하지 않을 경우 25%~60%의 치사율을 보인다.
주한미군사령부는 28일 보도자료를 통해 오산 주한 미군기지로 살아있는 탄저균이 잘못 배송된 것과 관련해 "유해물질관리팀이 해당 표본을 질병통제센터 규정에 따라 폐기했다"고 밝혔다.
앞서 주한미군 측은 해당 표본이 비활성화된 것으로 인식하고 이를 이용해 오산 미군기지의 '주한미군의 합동위협인식연구소(ITRP)'에서 제독 훈련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주한미군 측은 "훈련에 참가했던 22명의 요원들이 감염됐을 가능성에 대비해 검사를 진행하고 항생제와 백신을 투여하는 등의 의료조치를 취했다"며 "현재 누구도 감염 징후를 보이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생화학 무기로 사용되는 '탄저균'으로 인한 탄저병의 잠복기는 경로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일반적으로 5~7일로 알려져 있다. 피부 탄저병은 3~7일, 호흡기 탄저병은 1~6일, 장 탄저병은 1~7일의 잠복기를 갖는다.
피부 탄저병의 치사율은 항생제로 치료할 경우 1%이며, 치료하지 않을 경우에는 20%이다. 호흡기 탄저병의 치사율은 항생제로 치료할 경우 75%이며, 치료하지 않을 경우 97%에 이른다. 장 탄저병은 항생제로 치료하지 않을 경우 25%~60%의 치사율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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