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사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아이유(사진=머니투데이 김창현 기자)
프로듀사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아이유(사진=머니투데이 김창현 기자)


시청률조사업체 TNMS에 따르면 지난 2015년 6월 6일 방송된 KBS2 < 프로듀사 > 8회가 전국13.8%, 수도권 16.7%의 시청률로 전국과 수도권에서 모두 첫 방송 이후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아이유(신디 역)가 라이벌이자 앙숙인 고아라와 함께 예능 촬영을 하는 내용과 김수현(백승찬 분)이 아이유의 고백을 우회적으로 거절하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 프로듀사 >는 첫 회 방송부터 전국과 수도권에서 모두 10%대의 시청률로 출발했으며, (전국 10.5%, 수도권 11.8%) 8회 동안 전국에서 3.8%p, 수도권에서 4.9%p 시청률 상승을 기록했다.


첫회부터 이어지고 있는 ‘프로듀사’의 시청률 상승세 원인을 분석해 본 결과 여성 30대와, 남성 40대 시청자층의 프로그램 관심도 상승이 가장 주요한 원인으로 나타났다. 지난 5월 15일 첫 회 방송 대비 여성 30대는 5.2%에서 12.1%(이하 전국 기준)로, 남성 40대는 5.7%에서 12.3%로 시청률이 각각 6.9%p 와 6.6%p 크게 상승하며 프로그램 시청률 상승에 가장 큰 기여를 하고 있었다.

한편 동 시간대 경쟁에서는 MBC 주말드라마 < 여자를 울려 >가 전국 15.5%, 수도권17.1%의 시청률로 1위를 유지했으며, KBS2 < 프로듀사 >는 < 여자를 울려 >에 각각 1.7%p, 0.4%p 차이 나는 시청률로 2위를 차지했다. SBS 예능 프로그램 <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 >는 전국 6.3%, 수도권 7.8%의 시청률로 3위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