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메르스 공무원' '대구 메르스 확진' '메르스 대구' '대명3동 주민센터'

대구 남구청 소속 주민센터 공무원인 50대 남성 A씨가 16일 메르스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러한 가운데 A씨가 확진 판정 전 열흘 이상 주민센터에서 근무하면서 직원들과 회식을 하거나 동네 공중목욕탕을 이용했으며 150여명이 모인 봉사단체 행사에 참석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16일 대구 남구 대명3동 동장 등에 따르면 사회복지 업무를 맡고 있는 A씨와 동장, 대명3동 민간안전망 회원 3명 등은 지난 10일 저녁 달서구의 한 호텔에서 열린 모 라이온스클럽 회장단 이·취임식에 참석했다.

이들은 대명3동과 자매결연 단체인 모 라이온스클럽의 내빈 자격으로 행사에 참석했으며 A씨는 전·현직 회장단과 악수를 나누면서 150여명의 참석자들과 접촉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