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력 수학, "표현하는 수학에 적응하라"
강인귀 기자
3,670
공유하기
수학 교육 과정 개편으로 스토리텔링형 사고력 수학이 교과서에 등장하면서 학부모들은 자녀들의 수학공부를 어떻게 챙겨야 할지 고민이 많다. 어릴적 배워왔던 대로가 아닌 말과 글로 문제와 답을 설명하는 스토리텔링 문제는 익숙하지 않아 가르쳐 주기가 쉽지 않은 것이다.
이와 관련해 시매쓰 수학연구소 조경희 소장은 “스토리텔링 수학은 기본적으로 수학적 사고력을 키우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며 “수학적 사고력을 길러주기 위해서는 표현하는 수학에 적응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그리고 “집에서 가족이 함께 자주 수학과 관련된 주제를 가지고 이야기를 나누거나 토론하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관심 있는 주제에 대해 탐구하고 알게 된 것에 대해 이야기하는 과정을 거치다 보면 개념과 원리를 깊이 이해할 수 있고 오래 기억할 수 있다. 또한 탐구를 하다 보면 원리가 나오게 된 배경이나 과정도 자연스레 알 수 있게 되므로 자주 가족과 함께 수학적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이 좋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 앞에서 이야기하는 것을 두려워하는 소극적인 아이라면 집에서 소규모로 이야기하거나 토론을 자주하면서 무대 공포증을 극복할 수도 있다.
토론이라고 해서 거창한 것을 할 필요는 없다. 일상 속에서 소재를 찾아 이야기를 나누거나 학교에서 배운 수학 개념을 설명하는 것부터 시작해도 좋다.
예를 들어 케이크를 가족 수대로 어떻게 나누면 공평할지에 대해 서로 의견을 이야기해볼 수 있다. 아니면 가족끼리 편을 나눠 나누는 방법을 개발하고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나 여러 방법 사이의 공통점 등에 대해 서로 토론해본다면 계산 방법을 분명히 이해하고 적용해볼 수 있다.
주제를 정할 때는 아이가 좋아하는 분야부터 시작하자. 수학은 스스로 탐구하고 증명하는 과정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동기부여가 매우 중요하다. 주제를 고르는데 어려움을 느낀다면 부모가 몇 가지 주제를 정해 배경이나 내용을 간단히 설명해 아이가 직접 고르게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수학은 원리를 찾아내고 이해하기 위한 탐구와 증명이라고 볼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일방적으로 이야기를 듣기보다 직접 내용을 알아보고 이야기를 함께 나누는 활동이 개념을 이해하는 데 더욱 효과적이다.
탐구한 내용을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가족들에게 이야기할 수 있다면 더욱 효과가 좋다. 상대방의 말을 듣고 자신의 생각을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이야기할 수 있고 나의 생각과 상대방의 의견에서 옳은 점과 그른 점을 분석하면서 정확한 결론을 내릴 수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축구를 좋아한다면 리그와 토너먼트 방식의 차이에 대해 알아보고 좋아하는 팀의 승률을 예측해보고 서로 토론해본다면 학교에서 배운 확률 개념을 한번 더 이해할 수 있다. 승률을 누가 더 근접하게 맞추는지 내기를 해도 재미있는 수학 활동이 될 수 있다.
질의 응답도 재미있는 토론 방법이다. 질의 응답은 아이에게 도전적인 문제를 내주면 아이가 문제를 탐구해보면서 해결한 방법을 부모에게 설명하는 방식이다. 이 방법은 부모의 태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부모가 수학 문제를 푸는 것을 함께 즐겨야 하고 그 분위기 또한 놀이하듯 즐겁게 진행되어야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아이에게 문제를 냈는데 학년에 걸맞은 수학 개념을 모르고 있다면 대부분의 부모는 화부터 내게 된다. 그렇다고 너무 쉬운 문제만 낸다면 아이는 금새 흥미를 잃을 수도 있다. 따라서 아이 수준에 맞는 문제를 선별하는 것이 중요하며, 아이가 차근차근 모르는 내용을 스스로 알아갈 수 있도록 인내심을 가지고 지도해야 한다.
<도움말=시매쓰 수학연구소>
이와 관련해 시매쓰 수학연구소 조경희 소장은 “스토리텔링 수학은 기본적으로 수학적 사고력을 키우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며 “수학적 사고력을 길러주기 위해서는 표현하는 수학에 적응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그리고 “집에서 가족이 함께 자주 수학과 관련된 주제를 가지고 이야기를 나누거나 토론하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 |
토론이라고 해서 거창한 것을 할 필요는 없다. 일상 속에서 소재를 찾아 이야기를 나누거나 학교에서 배운 수학 개념을 설명하는 것부터 시작해도 좋다.
예를 들어 케이크를 가족 수대로 어떻게 나누면 공평할지에 대해 서로 의견을 이야기해볼 수 있다. 아니면 가족끼리 편을 나눠 나누는 방법을 개발하고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나 여러 방법 사이의 공통점 등에 대해 서로 토론해본다면 계산 방법을 분명히 이해하고 적용해볼 수 있다.
주제를 정할 때는 아이가 좋아하는 분야부터 시작하자. 수학은 스스로 탐구하고 증명하는 과정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동기부여가 매우 중요하다. 주제를 고르는데 어려움을 느낀다면 부모가 몇 가지 주제를 정해 배경이나 내용을 간단히 설명해 아이가 직접 고르게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수학은 원리를 찾아내고 이해하기 위한 탐구와 증명이라고 볼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일방적으로 이야기를 듣기보다 직접 내용을 알아보고 이야기를 함께 나누는 활동이 개념을 이해하는 데 더욱 효과적이다.
탐구한 내용을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가족들에게 이야기할 수 있다면 더욱 효과가 좋다. 상대방의 말을 듣고 자신의 생각을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이야기할 수 있고 나의 생각과 상대방의 의견에서 옳은 점과 그른 점을 분석하면서 정확한 결론을 내릴 수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축구를 좋아한다면 리그와 토너먼트 방식의 차이에 대해 알아보고 좋아하는 팀의 승률을 예측해보고 서로 토론해본다면 학교에서 배운 확률 개념을 한번 더 이해할 수 있다. 승률을 누가 더 근접하게 맞추는지 내기를 해도 재미있는 수학 활동이 될 수 있다.
질의 응답도 재미있는 토론 방법이다. 질의 응답은 아이에게 도전적인 문제를 내주면 아이가 문제를 탐구해보면서 해결한 방법을 부모에게 설명하는 방식이다. 이 방법은 부모의 태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부모가 수학 문제를 푸는 것을 함께 즐겨야 하고 그 분위기 또한 놀이하듯 즐겁게 진행되어야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아이에게 문제를 냈는데 학년에 걸맞은 수학 개념을 모르고 있다면 대부분의 부모는 화부터 내게 된다. 그렇다고 너무 쉬운 문제만 낸다면 아이는 금새 흥미를 잃을 수도 있다. 따라서 아이 수준에 맞는 문제를 선별하는 것이 중요하며, 아이가 차근차근 모르는 내용을 스스로 알아갈 수 있도록 인내심을 가지고 지도해야 한다.
<도움말=시매쓰 수학연구소>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
-
강인귀 기자
머니S 강인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