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화산 폭발 가능성 여전… 구치노에라부지마 오늘(19일)도 높이 200m 분화
박세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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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전 일본 가고시마현 구치노에라부지마의 산 정상 부근에서 분화가 발생했다. /자료=NHK 홈페이지 캡처 |
일본 가고시마현 구치노에라부지마에서 화산 활동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19일 NHK에 따르면 일본 기상청은 이날 오전 9시43분쯤 가고시마현 구치노에라부지마의 산 정상 부근에서 높이 200m 정도의 짙은 연기가 올라오는 등 다시 분화가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NHK는 현재 모든 주민은 섬 밖에서 피난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일본 기상청은 지난달 구치노에라부지마에 '분화 경보'를 발표하고 분화경계수준을 5(피난)로 격상한 바 있다. 기상청은 앞으로도 지난달과 같은 규모의 폭발이 발생할 우려가 있다며 분화경계수준 5를 유지하고 있다고 NHK는 전했다.
한편 분화경계 수준은 수준1(평상), 수준2(화구 주변 규제), 수준3(입산규제), 수준4(피난준비), 수준5(피난)으로 나눠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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