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메르스 현황' NHK 보도… "일본서 발생해도 막을 수 있다"
박세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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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현황' /자료=NHK 뉴스 캡처 |
시오자키 일본 후생노동성 대신은 이날 기자 회견에서 한국 메르스 확산 사태에 따른 일본 내 대책 마련을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NHK 보도에 따르면 시오자키 대신은 "메르스가 만일 일본 내에서 발생하더라도 의료기관과 행정기관이 각각의 역할을 수행하면 (메르스 확산을) 막을 수 있다"며 "의료 기관 등 유관기관과의 연계를 강화하고 대책 마련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중동과 한국을 여행하는 경우에는 감염 의심자나 감염원인 낙타와 접촉을 피할 것과 귀국 후 2주 정도 사이에 발열이나 기침 등 증상이 있을 경우 보건소에 연락하고 지시에 따를 것을 당부했다.
한편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 메르스 확진자는 전날보다 3명 늘어난 172명이다. 이날 사망자는 27명으로 2명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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