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메르스' /자료사진=이미지투데이
'평택 메르스' /자료사진=이미지투데이

'평택 메르스'

경기 평택굿모닝병원 격리병실에 입원 중이던 30대 남성이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환자는 발열증상이 있던 지난 16일부터 병원에 입원한 21일 전까지 6일동안 일상 생활을 해왔던 것으로 알려져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다.

평택시 메르스비상대책단은 평택 굿모닝병원 격리병실에 입원했던 A씨가 23일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6일부터 발열 등 감기증상으로 지역 병원과 약국 등에서 치료를 받다가 증세가 심해져 지난 21일 굿모닝병원에 입원한 뒤 이날 양성판정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건설일용직 노동자였던 A씨는 지난 16일 발열증상을 보인 뒤에도 건설 현장에 나가 일하는 등 일상 생활을 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당국은 김씨와 접촉한 가족과 의료진, 직장 동료 등 54명을 격리조치하고 이동경로를 파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