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집단폭행 학교 총장 "변명 여지 없다… 가해 학생, 수사결과 따라 엄중 조치"
오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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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집단폭행' /사진= H대학교 홈페이지 캡처 |
'대학생 집단폭행'
경북 경산의 한 대학교에서 대학생 5명이 나흘간 동급생 1명을 구타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해당 학교의 총장이 사과문을 올렸다.
이 대학의 총장은 25일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기숙사에서 발생한 사건으로 인해 학생 및 학부모에 심려를 끼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사건을 미연에 방지하지 못하고 학생간 폭력사건이 발생하게 된 점은 변명의 여지가 없다"고 말했다.
총장은 "학교측은 사건을 인지한 순간부터 사건의 조속한 해결을 위해 노력해왔다"며 "피해 학생이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도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가해 학생들에 대해선 사건 직후 기숙사 퇴실 조치가 이루어졌고, 현재 진행중인 경찰 수사결과에 따라 퇴학 등 엄중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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