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호 외치는 양대노총 조합원들/사진=뉴스1
구호 외치는 양대노총 조합원들/사진=뉴스1
'교통 혼잡 예상'

주말인 오늘 서울 도심 곳곳에서 대규모 집화와 행진이 열려 교통 혼잡이 예상된다.

서울지방경찰청은 4일 서울 도심에서 노동계의 대규모 집회와 행진이 열려 차량 정체가 예상된다며 대중교통이나 우회도로 이용을 당부했다.


경찰청에 따르면 4일 오후 2시30분 한국노총 및 민주노총 공공부문 공동투쟁본부(공투본) 조합원 1만여명이 대학로에서 집회를 열고 이화로터리, 종로5가, 종로1가, 광교를 지나 모전교까지 행진한다.

오후 3시30분에는 양대노총 제조부문 공투본 조합원 1만여명이 서울역에서 집회를 한다. 이들은 집회 후 서울역에서 출발해 숭례문, 한국은행, 을지로입구, 광교를 거쳐 한빛공원까지 행진한다.


경찰청 한 관계자는 "집회와 행진 여파로 세종대로, 남대문로, 우정국로, 대학로, 종로 등 도심 주요 구간에서 교통 혼잡이 예상된다"며 "가능하면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부득이한 경우 원거리에서 우회하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