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메르스환자 1명 추가 발생… 춘천서 격리 치료 중
장효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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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메르스환자' 지난 16일 오후 서울 노원구 인제대부속상계백병원 음압격리병실에서 의료진이 상황을 체크하고 있다. /사진=임한별 기자 |
강원도에서 메르스 확진환자 1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이로써 강원도에서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는 6명으로 늘었다.
강원도 메르스 비상방역대책본부는 춘천시에 거주하는 50살 김 모씨가 지난 2일 밤 10시쯤 섭씨 38도의 고열 증세를 보여 2차례 검사를 실시한 결과 메르스 양성으로 확진됐다고 밝혔다.
김 씨는 현재 춘천지역 모 병원 음압병실에서 격리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메르스로 확진된 김씨는 132번째 확진자인 55살 장 모씨의 부인으로 남편 장씨는 지난달 12일 메르스 확진판정을 받은 뒤 강릉의료원과 서울 보라매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으며 지난 2일 완치돼 퇴원했다.
이에 따라 강원도에서 발생한 메르스 확진자는 6명으로 늘었으며 이 가운데 4명은 퇴원하고 2명은 격리치료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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