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호 태풍 찬홈, 북상 중… 한반도에 영향 ‘가능’
장효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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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호 태풍 찬홈' /사진=기상청 제공 |
9호 태풍 찬홈(CHANHOM)이 북상하면서 한반도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9호 태풍 찬홈은 5일 기준 괌 동북동쪽 약 180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18km로 서북서진하고 있으며, 중심기압 985hPa, 중심최대풍속 27m/s로 강도 중의 소형 태풍이다.
앞으로 북서진해 오는 8일 경에는 오키나와 남부 해상으로 북상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후의 진로는 북쪽으로부터 남하하는 상층기압골의 진행 양상에 따라 유동적이지만 9일 이후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는 상황이다.
이 태풍은 진행 중 고온의 해수역에서 매우 강한 태풍으로 발달해 북상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북위 30도 부근으로 북상하면서부터는 해수온도가 상대적으로 낮아 태풍은 약화를 시작하겠지만 어느 정도로 약화될 지는 아직 미지수”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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