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여자오픈, 한국선수들 나란히 1, 2, 3위… 우승은 전인지
문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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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지(21, 하이트진로)가 미국 여자프로골프투어(LPGA) 메이저대회인 US여자오픈에 출전하자마자 챔피언에 등극했다.
전인지는 7월13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랭커스터 컨트리클럽(파70/6483야드)에서 열린 'US여자오픈'(총상금 400만달러)에서 최종합계 8언더파 272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전인지는 이번 US여자오픈에 첫 출전하는 것으로 첫 출전에 우승한 것은 2005년 김주연 이후 10년만이다.
이날 전인지는 선두 양희영(26)에 4타 뒤진 채 마지막 라운드를 맞았지만 15∼17번홀에서 3연속 버디를 잡는 등 무서운 기세로 치고 올라가 짜릿한 역전 우승을 거뒀다.
전인지에 선두를 내준 양희영은 준우승에 만족해야했고, 2008년, 2013년 우승자인 박인비(27, KB금융그룹)는 스테이시 루이스(미국)와 함께 공동3위(5언더파 275타)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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