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샷, 글로벌 론칭 본격화…LVMH산하 '세포라' 입점
YG엔터테인먼트의 코스메틱 브랜드 ‘문샷(moonshot)’은 런칭 9개월만에 세계 최대 명품 그룹 ‘루이비통모헤네시 (LVMH)’ 산하에 있는 ‘세포라’를 통해 해외 시장에 진출했다고 15일 밝혔다. 

미국, 프랑스, 이탈리아 등 전 세계 29개국 1,900여개 매장을 가지고 있는 연매출 4조원 대의 세계적 코스메틱 편집샵인 ‘세포라’는 디올, 입생로랑, 에스티로더, 마크 제이콥스 등의 명품 브랜드가 입점되어 있다. 이에 런칭 1년 미만의 신생 브랜드의 입점은 이례적이라는 회사 측 설명이다.

이와 관련해 싱가포르 세포라 11개점과 말레이시아 세포라 14개점, 총 25개점의 오픈을 앞둔 문샷은 7일 싱가포르, 10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롬프르에서 열린 세포라 정기 프레스 데이에 참석해 현지 주요 프레스 및 관계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고.


또한 13일 자사 글로벌 및 중국 이커머스 사이트를 오픈 하는 등 해외 유통 채널을 확대하고, 본격적으로 동남아, 중국, 글로벌 온/오프라인 진출을 가속화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문샷 관계자는 “해외 진출을 위해 해외 소비자에 맞는 신제품과 브랜드의 테마, 컨셉을 가미한 유니크한 아이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올 하반기 국내 온오프라인 매장 주력과 함께 세포라 입점을 통해 브랜드의 제품력과 더불어 향후 아시아를 대표하는 메이크업 코스메틱 브랜드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문샷은 올 상반기 동안 ‘이성경 립스틱’, ‘이성경 틴트’로 유명해진 ‘문샷 크림페인트 핑크펀치’의 연이은 완판 행진에 힘입어 매출 상승 곡선을 기록하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다시 한번 YG 의 강력한 K-POP 컨텐츠와 뷰티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칠 것이라 전했다.

<이미지제공=문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