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복지급여' 황교안 국무총리. /사진=임한별 기자<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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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형 복지급여' 황교안 국무총리. /사진=임한별 기자


'맞춤형 복지급여'

황교안 국무총리가 20일 서울 구로2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맞춤형 복지급여제도와 관련한 현장 점검에 나섰다.

황 총리는 제도 개편으로 새롭게 맞춤형 복지급여의 보호를 받게 된 노인가구와 장애인 가구를 방문해 신청과정에서의 불편함과 생활에 필요한 것 등을 살핀 뒤 위문품을 전달했다.


황 총리는 구로2동 주민센터에서 관내 기초수급자 및 급여 지급현황 등에 대한 보고를 받은 뒤 관계자들에게 "오늘은 5년의 준비 끝에 기초생활보장제가 맞춤형으로 전면 개편돼 첫 급여를 지급하는 뜻깊은 날"이라면서 "개편된 제도를 몰라 (복지급여를) 신청하지 못하는 일이 있어선 안 된다"고 말했다.

그는 "지역사정에 밝은 통반장, 봉사단체 등 민간과도 적극 협력해 어려운 상황에 처한 분들을 최대한 찾아 보호해 달라"며 "이번에 급여를 새롭게 신청한 사람들의 소득조사 등 행정 처리도 신속히 진행해 (제도 개편의) 체감도를 높여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