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사진=뉴스1(AFP뉴스)
'추신수' /사진=뉴스1(AFP뉴스)
'추신수'

어제 사이클링히트라는 대기록을 달성하며 최고의 경기를 치른 추신수 선수(33·텍사스 레인저스)가 오늘은 4연속 삼진당하는 굴욕을 맛봤다.

추신수는 23일(한국시간) 오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펼쳐진 2015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우익수 겸 7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5타수 1안타 1타점 4삼진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어제 싸이클링 히트를 기록한 이후 다소 올랐다가 0.234로 떨어졌다.

어제(22일)는 최고의 경기를 펼쳤다. 개인으로도 처음이자 미국 프로야구에 진출한 동양 선수로서도 처음으로 사이클링히트를 기록한 것. 어제의 경기로 그동안 부진으로 제기된 '먹튀'논란을 한꺼번에 잠재웠다. 추신수는 2루타(2회초)-홈런(4회초)-단타(5회초)-3루타(7회초)를 때려내며 역사적인 사이클링히트를 작성했다.


한편, 텍사스는 어제에 이어 콜로라도에 10대8로 승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