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에스컬레이터 사고, 아들 살리고 엄마는 8초만에 추락사
문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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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에스컬레이터 사고' /사진=중국 징저우 교통경찰국 |
'중국 에스컬레이터 사고'
중국 후베이성 징저우시의 한 백화점에서 에스컬레이터 상층 끝 부분 발판이 꺼져 30대 여성 1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동승했던 여성의 세살배기 아들은 사망한 엄마의 도움으로 가까스로 목숨을 구했다.
27일 중국 각지의 언론에 따르면 26일 한 백화점에서 에스컬레이터 상층 끝 부분의 발판이 꺼지는 사고가 발생해 30대 여성이 추락해 숨졌다. 이 여성은 에스컬레이터 발판이 꺼질 당시 자신이 안고 있던 세 살배기 아들을 밀쳐올려 구해냈지만 자신은 에스컬레이터에 매달려 있다가 불과 8초만에 추락했다. 아들은 주변에 있던 백화점 직원들의 도움으로 목숨을 구했지만 엄마는 에스컬레이터를 해체해 구조 작업을 펼쳤음에도 약 5시간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중국 언론들은 중국에서 그동안에도 자주 에스컬레이터나 엘리베이터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가 발생해 왔다면서 "사고의 60% 이상은 관리·보수가 제대로 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중국 후베이성 징저우시의 한 백화점에서 에스컬레이터 상층 끝 부분 발판이 꺼져 30대 여성 1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동승했던 여성의 세살배기 아들은 사망한 엄마의 도움으로 가까스로 목숨을 구했다.
27일 중국 각지의 언론에 따르면 26일 한 백화점에서 에스컬레이터 상층 끝 부분의 발판이 꺼지는 사고가 발생해 30대 여성이 추락해 숨졌다. 이 여성은 에스컬레이터 발판이 꺼질 당시 자신이 안고 있던 세 살배기 아들을 밀쳐올려 구해냈지만 자신은 에스컬레이터에 매달려 있다가 불과 8초만에 추락했다. 아들은 주변에 있던 백화점 직원들의 도움으로 목숨을 구했지만 엄마는 에스컬레이터를 해체해 구조 작업을 펼쳤음에도 약 5시간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중국 언론들은 중국에서 그동안에도 자주 에스컬레이터나 엘리베이터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가 발생해 왔다면서 "사고의 60% 이상은 관리·보수가 제대로 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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