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수정, 노래 잘하지 곡 잘쓰지 회계사 자격증까지? '엄친딸 인증'
'배수정'

노래를 잘하고 곡도 잘 쓴다. 심지어 회계사 자격증도 갖고 있다. '라디오스타' 배수정이 감출 수 없는 '엄친딸'의 면모를 과시했다.


지난 29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는 '묻지마 과거특집! 니 옛날에 뭐했노?'를 주제로 세프 정창욱, 배우 강예빈, 가수 허각・배수정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MC 규현은 배수정에게 "오디션 프로그램인 '위대한 탄생' 이후에 안보였다. 어디에서 뭘 하고 있었나'라고 물었고, 배수정은 "하고 있던 회계자격증을 따러 1년 영국에 가 있었고, 한국에 들어와 작곡가로 활동했다. 제일 최근에 나온 게 씨스타의 '굿타임(Good time)'이라는 곡이고, 미쓰에이의 '스턱(Stuck)'을 작곡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줬다.


MC들은 "회계사는 접은 건가"라고 물었고, 이에 배수정은 "영국은 자격증을 따서 회사에 들어가는 게 아니라 회사에 경력을 쌓아 자격증을 따는 거다. 3년을 해야한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며서 "'위대한 탄생2' 당시 2년 초반쯤 할 때였다. 끝나고 다시 돌아가 3년을 채우고 회계사 자격증을 땄다"고 덧붙였다.

그러자 MC 규현이 "그럼 언제든지 돌아갈 곳은 있는 거네"라고 말했고, 배수정은 "돌아가고 싶지 않다"고 단호히 대답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30일 시청률 조사회사 TNMS에 따르면 29일 방송된 '라디오스타'는 수도권 기준 7.4%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동 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사진=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