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D-100] 영역별 공부법…"탐구영역은 킬러문제 대비해야"
강인귀 기자
4,494
공유하기
오는 11월 12일에 치러지는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00일 앞으로 다가왔다. 남은 기간 동안은 수험생에게 부족한 부분을 찾고 실전 감각을 끌어올릴 수 있는 전략을 세울 시점이다.
이와 관련해 정용관 스카이에듀 총원장은 "지금부터 수능일까지 어떻게 공부하느냐에 따라 성적이 크게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각 영역별 성적을 파악해 그에 맞는 공부법을 찾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다음은 스카이에듀가 전하는 수능 D-100에 맞는 각 영역별 공부법이다.
[국어] 수능에서 국어는 교과서 지문이 그대로 나오는 내신 시험과 달리, 낯선 지문을 출제해 분석력을 요구한다. 이에 따라 상위권 학생들과 중학위권 학생들은 공부법을 달리하는 게 바람직하다.
모의고사에서 1, 2등급을 유지하는 학생들은 자신의 국어 공부법을 유지하되, 실전에서 실수가 생기지 않도록 충분한 연습을 해야 한다. 정해진 시간 내에 정확하게 모의고사를 푸는 연습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난이도가 높은 문항을 중심으로 지난 10년치 한국교육과정평가원 기출문제를 풀어보고 평가원의 출제 경향을 완전히 소화하도록 한다.
3등급 이하를 유지해 온 학생들은 수능 국어의 ‘본질’을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자신의 근본 문제가 낯선 지문을 해석하는 능력이 부족한 것임에도 마음만 급해 무작정 문제만 풀고 좌절하는 경우가 많다. 이 학생들은 먼저 지문을 정확하게 읽고 문제를 분석해 문제에 적용하는 연습을 통해 수능 국어의 ‘본질’을 익힐 필요가 있다.
[수학] 등급 간의 실력 차이가 확연히 드러나는 과목이다. 하지만 최근 쉬운 수능 기조로 인해 상위권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회가 늘어난 만큼 포기는 금물이다.
1, 2등급을 유지하고 있는 학생들은 시험지 앞쪽 문항을 정확하고 빠르게 해결한 후 21번과 30번 풀이에 집중하는 연습을 할 필요가 있다. 문제 해결력과 추론력을 요구하는 21번과 30번 문항에서 등급이 갈리기 때문이다. 4점 문항 정복을 목표로 신유형까지 공부하되 2, 3점 문항에도 철저히 대비해 만점을 목표로 공부해야 한다.
3등급 이하의 학생들은 개념을 탄탄히 다질 필요가 있다. 수학에서 절대적인 것은 바로 개념이다. 결국 수학 문제는 개념의 적용으로 이뤄지므로, 취약 단원은 개념부터 정리해 보충하고, 9월부터 문제를 많이 풀어 실전력 향상에 집중해야 한다.
[영어] 지난 6월 모의평가에서 독해는 28문항 중 18문항이 EBS와 연계됐으나, 학생들이 체감하지 못할 정도로 크게 변형돼 출제됐다. 따라서 앞으로 100일 동안 어떤 문항이 출제되더라도 해결할 수 있는 기본기를 닦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현재 1등급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학생이라면 실수를 최소화 하도록 양질의 문제를 꾸준히 풀어야 한다. 특히 변별력이 갈리는 빈칸추론 문제를 확실하게 정복할 필요가 있다. 현재 2, 3등급이라면 EBS 교재 지문을 반복해 해석 능력을 기르고, 고난도 문항의 지문과 문제를 꼼꼼히 분석해 명확한 정답을 추론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야 한다.
4등급 이하의 하위권이라면 EBS 어휘 암기를 비롯해 영문장의 구조와 원리부터 학습해 기본기를 확실하게 다져야 한다.
[탐구영역] 사회탐구의 경우 등급을 가르는 이른바 ‘킬러 문제’에 확실하게 대비해야 한다. ‘킬러 문제’는 새로운 유형의 비교분석 문항을 출제하거나, 학생들이 잘못 이해할 수 있는 포인트를 함정 선지로 출제해 변별력을 부여하는 식으로 나타난다. ‘윤리와사상’에서 최고난도 ‘킬러 문제’ 가 기출 선지의 변형으로 이뤄졌기 때문에, 기출 문제를 통해 큰 개념들을 정리하고 선지 분석을 통해 세밀한 개념을 재정립하는 것이 필요하다.
과학탐구의 경우 수능에서 다소 어렵게 출제되는 기조를 보이고 있다. 고득점을 받기 위해서는 고난도 단원에 대한 완벽한 이해가 필수적이며 개념을 문제풀이에 적용하는 훈련을 반복해야 한다. 문제 적용 훈련을 통해 자신이 취약한 개념이 무엇인지 판단해 취약 개념을 확실하게 재정립하고, 기출 문제를 반복하며 풀어 보는 연습을 하는 것이 좋다. 역대 수능이나 평가원 출제 문항에 등장한 자료를 재사용해 변형한 문항을 출제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제 2외국어] 제 2외국어는 탐구 과목으로 인정하는 서울 내 대학이 많아 수시에서 최저등급으로도 이용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낮은 등급컷의 아랍어나 최근 개설된 베트남어는 상위 등급을 받는데 특히 유리한 과목이다. 여름방학에는 수능에 출제되는 단어가 정해져 있으므로 반복 암기를 하고, 8월부터 문제 풀이를 통해 약점을 보완하면서 대비하면 100일 후 수능에서 충분히 만점이 가능하다.
이와 관련해 정용관 스카이에듀 총원장은 "지금부터 수능일까지 어떻게 공부하느냐에 따라 성적이 크게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각 영역별 성적을 파악해 그에 맞는 공부법을 찾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다음은 스카이에듀가 전하는 수능 D-100에 맞는 각 영역별 공부법이다.
[국어] 수능에서 국어는 교과서 지문이 그대로 나오는 내신 시험과 달리, 낯선 지문을 출제해 분석력을 요구한다. 이에 따라 상위권 학생들과 중학위권 학생들은 공부법을 달리하는 게 바람직하다.
모의고사에서 1, 2등급을 유지하는 학생들은 자신의 국어 공부법을 유지하되, 실전에서 실수가 생기지 않도록 충분한 연습을 해야 한다. 정해진 시간 내에 정확하게 모의고사를 푸는 연습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난이도가 높은 문항을 중심으로 지난 10년치 한국교육과정평가원 기출문제를 풀어보고 평가원의 출제 경향을 완전히 소화하도록 한다.
3등급 이하를 유지해 온 학생들은 수능 국어의 ‘본질’을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자신의 근본 문제가 낯선 지문을 해석하는 능력이 부족한 것임에도 마음만 급해 무작정 문제만 풀고 좌절하는 경우가 많다. 이 학생들은 먼저 지문을 정확하게 읽고 문제를 분석해 문제에 적용하는 연습을 통해 수능 국어의 ‘본질’을 익힐 필요가 있다.
[수학] 등급 간의 실력 차이가 확연히 드러나는 과목이다. 하지만 최근 쉬운 수능 기조로 인해 상위권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회가 늘어난 만큼 포기는 금물이다.
1, 2등급을 유지하고 있는 학생들은 시험지 앞쪽 문항을 정확하고 빠르게 해결한 후 21번과 30번 풀이에 집중하는 연습을 할 필요가 있다. 문제 해결력과 추론력을 요구하는 21번과 30번 문항에서 등급이 갈리기 때문이다. 4점 문항 정복을 목표로 신유형까지 공부하되 2, 3점 문항에도 철저히 대비해 만점을 목표로 공부해야 한다.
3등급 이하의 학생들은 개념을 탄탄히 다질 필요가 있다. 수학에서 절대적인 것은 바로 개념이다. 결국 수학 문제는 개념의 적용으로 이뤄지므로, 취약 단원은 개념부터 정리해 보충하고, 9월부터 문제를 많이 풀어 실전력 향상에 집중해야 한다.
[영어] 지난 6월 모의평가에서 독해는 28문항 중 18문항이 EBS와 연계됐으나, 학생들이 체감하지 못할 정도로 크게 변형돼 출제됐다. 따라서 앞으로 100일 동안 어떤 문항이 출제되더라도 해결할 수 있는 기본기를 닦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현재 1등급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학생이라면 실수를 최소화 하도록 양질의 문제를 꾸준히 풀어야 한다. 특히 변별력이 갈리는 빈칸추론 문제를 확실하게 정복할 필요가 있다. 현재 2, 3등급이라면 EBS 교재 지문을 반복해 해석 능력을 기르고, 고난도 문항의 지문과 문제를 꼼꼼히 분석해 명확한 정답을 추론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야 한다.
4등급 이하의 하위권이라면 EBS 어휘 암기를 비롯해 영문장의 구조와 원리부터 학습해 기본기를 확실하게 다져야 한다.
[탐구영역] 사회탐구의 경우 등급을 가르는 이른바 ‘킬러 문제’에 확실하게 대비해야 한다. ‘킬러 문제’는 새로운 유형의 비교분석 문항을 출제하거나, 학생들이 잘못 이해할 수 있는 포인트를 함정 선지로 출제해 변별력을 부여하는 식으로 나타난다. ‘윤리와사상’에서 최고난도 ‘킬러 문제’ 가 기출 선지의 변형으로 이뤄졌기 때문에, 기출 문제를 통해 큰 개념들을 정리하고 선지 분석을 통해 세밀한 개념을 재정립하는 것이 필요하다.
과학탐구의 경우 수능에서 다소 어렵게 출제되는 기조를 보이고 있다. 고득점을 받기 위해서는 고난도 단원에 대한 완벽한 이해가 필수적이며 개념을 문제풀이에 적용하는 훈련을 반복해야 한다. 문제 적용 훈련을 통해 자신이 취약한 개념이 무엇인지 판단해 취약 개념을 확실하게 재정립하고, 기출 문제를 반복하며 풀어 보는 연습을 하는 것이 좋다. 역대 수능이나 평가원 출제 문항에 등장한 자료를 재사용해 변형한 문항을 출제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제 2외국어] 제 2외국어는 탐구 과목으로 인정하는 서울 내 대학이 많아 수시에서 최저등급으로도 이용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낮은 등급컷의 아랍어나 최근 개설된 베트남어는 상위 등급을 받는데 특히 유리한 과목이다. 여름방학에는 수능에 출제되는 단어가 정해져 있으므로 반복 암기를 하고, 8월부터 문제 풀이를 통해 약점을 보완하면서 대비하면 100일 후 수능에서 충분히 만점이 가능하다.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
-
강인귀 기자
머니S 강인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