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교사 승진가산점' /자료사진=이미지투데이
'담임교사 승진가산점' /자료사진=이미지투데이

'담임교사 승진가산점'

정부가 초등학생 학교폭력 근절을 위해 '담임 교사 승진 가산점'을 신설한다고 밝혔다. 담임교사는 학교폭력 예방에 가장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지만 업무 부담 등으로 인해 기피 현상이 일고 있기 때문.


정부는 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주재로 제8차 사회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초등학생 맞춤형 학교폭력 대책'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교사가 담임을 맡을 경우 승진 가산점이 최대 1점(연 0.1점)까지 부여된다.


정부는 또 단위학교 차원의 선도가 어려운 위기학생을 중심으로 교육지원청이 진단·상담·치유를 지원하는 학교폭력 예방교육시설인 'Wee센터'에 임상심리사를 확대 배치한다. 고위기 학생 치료를 위해 Wee센터별 자문의도 지정하기로 했다.

정부는 '고위기군 학생 심리치료 이행 표준 매뉴얼'을 개발·보급하고, 정신의학전문가로 구성된 '학생정서행동지원센터'도 운영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