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다훈 이영애, 찌질한 남편 VS 현명한 아내 모습 보여줄까
장경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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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파티오나인에서 열린 종합편성채널 MBN 특별기획드라마 '천국의 눈물' 제작발표회에 참석하고 있다. '천국의 눈물'은 인생의 천국이라고 믿었던 모정에 두 번 버려진 채 짓밟힌 딸과 자신의 성(城)을 지키기 위해 딸과의 전쟁을 시작한 이기적인 엄마의 애끓는 대결을 통해 천국의 의미를 되짚어보는 작품으로 오는 11일 첫 방송된다. |
윤다훈이 이영애를 만나 어떤 찌질함(?)을 보여줄까.
SBS 드라마 '사임당-Herstory'(이하 '사임당') 측 관계자에 따르면 윤다훈은 '사임당'에서 극중 과거 사임당(이영애 분)의 남편으로 분해 이영애와 호흡을 맞춘다.
역사 속 실존 인물인 신사임당의 남편 이원수는 우유부단하고 나약하며 품성도 바르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MBC '불굴의 차여사' '불굴의 며느리', SBS '인생은 아름다워' 등 다양한 작품에서 감초 연기를 선보인 바 있는 윤다훈이 '사임당'에서는 과연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벌써부터 기대가 모이고 있다.
한편, '사임당'은 조선시대 사임당 신씨의 삶을 재해석한 작품으로, 천재화가 사임당의 예술혼과 불멸의 사랑을 그린다. 극중 이영애는 한국미술사를 전공한 대학 강사와 조선시대 신사임당의 1인2역을 맡아 우연히 발견한 사임당의 일기와 의문의 미인도에 얽힌 비밀을 풀어나간다. 특히 이영애는 미인도에 얽힌 비밀을 풀어가는 과정에서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팔색조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사임당'은 지난 10일 첫 촬영에 돌입했으며, 100% 사전 제작 후 내년 상반기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머니위크 DB, 제이룩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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