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현 이선호' 고 이맹희 회장의 영정을 든 이선호 씨 /사진=머니투데이
'이재현 이선호' 고 이맹희 회장의 영정을 든 이선호 씨 /사진=머니투데이

'이재현 이선호'

이재현 회장의 장남 이선호씨가 아버지를 대신해 고 이맹희 CJ그룹 명예회장 빈소의 상주역할을 하고 있다.

구속집행정지를 받아 서울대병원에 입원 중인 장님 이 회장은 신장이식수술 이후 건강이 악화된데다 감염이 우려돼 빈소를 지키면서 상주 역할을 하기는 힘든 상태다. 장례식은 이채욱 CJ 대표를 장례위원장으로 하는 CJ그룹장으로 치러지고 상주는 차남 이재환 재산커뮤니케이션즈 대표와 장손 이선호씨가 맡고 있다.

한편 이 명예회장의 빈소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비롯한 범삼성가의 조문이 이어지고 있다.

17일 오후 이 부회장은 빈소가 마련된 서울 종로구 연건동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 1호실을 찾아 지난 14일 별세한 큰아버지인 이 명예회장을 조문했다. 앞서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아내인 홍라희 리움미술관장과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등이 고 이맹희 제일비료 회장의 빈소를 다녀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