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라 이혼, 아들 동현 앞날 생각한 선택인가?…과거 발언 눈길

'김구라 이혼'


아들을 위해서 이혼을 택했을까. 김구라가 이혼 소식을 전해 화제인 가운데, 김구라의 과거 발언이 눈길을 끌었다.



김구라는 과거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한 바 있다. 당시 그는 “동현이가 사실은 나보다 이 일을 먼저 알았다. 동현이는 집 사람과 매일 같이 다니니까, 차 타고 다니면서 돈을 꾸는 것을 본 것”이라고 집안 빚에 대해 언급했다.



이어 “그런데 나에게 얘기를 안 했다. 액수가 이렇게 큰 것도 몰랐을 것”이라며, 아내에게 “네가 이렇게 경제관념을 갖지 않으면 이게 동현이에게 영향을 줄 수 있다. 속된 말로 비참한 꼴 당하지 않으려면 철저하게 경제관념을 갖고 살아라”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또한 아들 동현에 대해 “비뚤어질 수 있는데, 나한테도 잘 하고 엄마한테도 잘 한다. 낙천적인 성격”이라고 덧붙이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한편 8월 25일 김구라는 소속사를 통해 18년만의 합의이혼 사실을 밝혔다. 김구라는"현재 고2인 동현이는 성인이 될 때까지 저와 함께 생활할 것이다. 동현이의 일이라면 언제든지 동현엄마와 소통하고 동현이도 언제든지 엄마와 왕래하도록 할 것"이라며 "동현 엄마의 채무는 끝까지 제가 마무리 짓도록 하겠다"고 발표했다.


<사진=SBS 힐링캠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