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화된 경기침체 속에 많은 외식업체가 제2브랜드를 런칭하거나 해외시장으로 눈을 돌리는 등 불황을 이겨내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지만 성공 사례를 찾기란 쉽지 않다.

이런 가운데 이제 중견 외식업체라고 할 수 있는 프랜차이즈 참나무 바비큐 전문점 '옛골토성'은 ‘리뉴얼’이라는 키워드로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하고 있어 주목된다.

▲ 최근 개최된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에서 옛골토성 어반이 예비창업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았다.
▲ 최근 개최된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에서 옛골토성 어반이 예비창업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았다.

'옛골토성'(www.tobaq.co.kr)은 기존의 대형 매장, 도시 외곽형 매장의 컨셉을 벗어나 20평 이상 5천만원대로 창업이 가능한 도심형 바비큐 전문점인 <옛골토성 어반>을 런칭했다.

지난 4월 이수역에 첫 매장을 열었다. 훈제오리 대표 브랜드로도 유명한 옛골토성은 20~30대를 공략할 수 있는 삼겹살과 목살 등의 돼지고기 바비큐를 더했고, 인테리어 역시 모던하고 캐쥬얼한 분위기여서 젊은층의 만족도가 높다.


기존의 '옛골토성'은 훈제오리가 판매매출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반면, '옛골토성 어반'은 훈제오리와 돼지고기의 판매비중이 거의 비슷하다.

'옛골토성 어반'의 가장 큰 장점은 20대부터 60대까지 고객층이 다양하다는 것과 회전율이 좋아 매출을 극대화 할 수 있다는 점이다.


옛골토성 권태균 대표는 “항상 남들이 하지 않은 것, 나만의 것이 있어야 장수할 수 있다. 옛골토성 역시 누구도 쉽게 따라하지 못하는 맛과 노하우가 있기에 지금까지 잘 버텨왔다. "라며 "옛골토성 어반은 '옛골토성'의 핵심역량은 그대로 가져오면서도 운영하기 쉬운 형태로 발전된 브랜드이기에 좀 더 많은 분들께 창업의 기회를 드릴 수 있게 되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옛골토성'과 '옛골토성 어반'은 오는 9월 3일부터 개최되는 SETEC 프랜차이즈 창업 박람회에 참가할 예정이며 매월 둘째주 수요일 '옛골토성 어반' 이수점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