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입 학생부전형, 2018학년도부터 확대… 체육특기자에도 반영
오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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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 학생부전형' /자료사진=이미지투데이 |
'대입 학생부전형'
대입 학생부전형이 2018학년도 입시부터 더욱 확대된다.
4년제 대학 협의체인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27일 대학 총장, 시도 교육감, 고교 교장, 학부모 등이 참여하는 대학입학전형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이같은 내용의 '2018학년도 대학입학전형 기본사항'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2018학년도 대입전형은 수시는 학생부, 정시는 수능 위주로 짜인다.
특히 2018학년도 대학입학전형부터는 체육특기자 전형에도 내신성적 등 학교생활기록부를 반영된다. 현재 대학은 체육특기자를 주로 입상 실적과 실기를 기준으로 선발하고 학생부는 별로 반영하지 않고 있다.
대학입학전형위원회는 "학생부 반영으로 초중고 학생선수들의 학습동기 부여와 운동을 병행하는 학생선수상 정립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대학입학전형위원회는 더불어 논술고사 등 대학별 고사는 가급적 시행하지 않도록 권장하고 논술고사를 시행할 경우 고교 교육과정 범위에서 출제하도록 했다.
이번에 발표한 기본사항에 따라 대학은 내년 4월까지 2018학년도 대입전형 시행계획을 수립해 발표할 예정이다. 대학별 시행계획에는 수시·정시 모집인원, 전형별 모집인원 등 큰 방향을 담고 이후 모집요강을 통해 최종 확정하게 된다.
2018학년도 대학입학전형기본사항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대교협에서 운영하는 'KCUE 대학입학정보 홈페이지'(univ.kcue.or.kr)에 게재하고 책자로도 발행해 배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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