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학봉' /사진=뉴스1
'심학봉' /사진=뉴스1

'심학봉'

국회 윤리심사자문위원회가 28일 성폭행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는 심학봉 의원(무소속)의 징계 수위를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자문위는 지난 20일 심 의원에 대해 만장일치로 국회법 및 국회윤리강령행동규범의 품위유지의무 위반이라고 판단, 징계 결정을 내리기로 했다.


다만 징계 수위에 대해서는 심 의원에 소명 기회를 준 후, 국민여론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결정하기로 했다.

국회 윤리심사자문위원회 손태규 위원장은 "아직 심학봉측이 출석하거나 직접 소명할 것이라는 연락은 없었다"면서 "보좌진 대리출석이나 추가소명서 얘기도 없지만 오늘 오전까지 기다릴 생각"이라고 전했다.


앞서 열린 자문위 회의에서는 여야가 추천한 총 8명의 위원들 가운데 상당수가 심 의원을 제명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