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을 이용한 다양한 상품으로 고객님들께 좀 더 특별한 가치를 전달해드리고 싶습니다."

특별한 날, 잊고 싶지 않은 순간, 기억하고 싶은 일상들. 소중한 시간들을 간직하기 위한 가장 좋은 아이템은 아마 사진일 것이다. 특히 스마트폰이 대중화되면서 언제 어디서든 손쉽게 사진을 찍을 수 있게 됐다.


김동식 대표(39)가 운영하는 포토 관련 상품 전문몰 '포토릭스(www.fotolix.co.kr)'는 사진을 접목시킨 다양한 제작 상품을 통해 고객들의 추억을 한층 더 특별하게 만들어 주고 있다.
▲ 포토 상품 제작 전문몰 ‘포토릭스’ 김동식 대표 (사진제공=카페24)
▲ 포토 상품 제작 전문몰 ‘포토릭스’ 김동식 대표 (사진제공=카페24)

“포토 모자이크 액자 상품을 오프라인에서 판매하면서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일일이 업체에 직접 방문하며 영업을 했지만 생각만큼 잘 되지 않더라구요. 사업 안정화와 규모 확장을 위해 온라인 쇼핑몰을 시작하기로 결심했죠. 카페24(www.cafe24.com) 쇼핑몰 솔루션을 이용해서 몰을 구축한 후 추가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했습니다.”

포토릭스 상품은 현재 약 20개 정도의 카테고리로 구성되어 있다. 사업 초기 메인 아이템이었던 포토 모자이크 액자의 종류를 늘리고 티셔츠와 머그컵, 스탠드, 대형 포토월 등 신규 상품 카테고리를 지속적으로 확대했다.

그 결과 쇼핑몰에 등록된 상품수만 해도 무려 1,000개 이상이나 된다.

상품이 다양해지고 점차 몰이 안정화되면서 고객층이 넓어졌다. 오픈 초기에는 개인 고객을 중심으로 웨딩, 베이비 관련 상품의 소규모 주문이 대부분이었다. 지금은 대기업, 공공단체에서 들어오는 대량 주문이 상당수다.

특히 일본에서도 상품 제작 문의가 들어오면서 1년 반 전부터는 일본으로 상품 수출도 진행하고 있다.

포토릭스의 가장 큰 경쟁력은 주문 상품을 자체 제작한다는 점이다. 기존 공산품을 판매하는 사이트와는 달리 상품 디자인부터 최종 제작까지 전부 고객 주문맞춤형으로 직접 진행한다. 이를 위해 고가의 프린터 기기와 고급 제작 장비까지 구매했다.


외부 채널을 거치지 않다 보니 유통 비용이 절감되어 경쟁력 있는 가격대로 상품을 판매할 수 있고, 주문을 받자마자 직접 제작하기 때문에 상품 완성 시간 단축도 가능했다.

“처음부터 직접 상품을 제작할 계획은 없었어요. 종종 급하다고 문의를 주시는 고객분들이 계셨는데 외주 업체를 이용하다보니 시간을 맞춰 드릴수가 없더라구요. 그런 분들께 너무 죄송하고 아쉬운 마음에 제작 기간을 단축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다 보니 직접 제작까지 하게 됐습니다.“
고객의 추억을 더욱 가치있게 만들어 드립니다

발렌타인데이와 화이트데이, 졸업 시즌같이 주문량이 대폭 증가할 때마다 밤새 작업해야 하는 경우가 다반사지만, 제작과정에서 오는 힘듦보다 고객들이 만족하는 모습에서 느끼는 보람과 감동이 크다는 설명이다.

최근에는 '선물조아(www.sunmuljoa.kr)'라는 서브몰까지 신규 오픈했다. 선물 포장서비스 등 다양한 부가서비스 개발을 통해 포토릭스와는 또 다른 선물용 포토상품의 특화몰로 발전시키려고 준비 중이다.

"우선적으로 포토릭스의 주력 상품인 시계 카테고리의 상품군을 점차 확대할 계획입니다. 모자이크 상품도 계속 개발해서 추가 개발할 생각이구요. 앞으로 고객님들의 추억을 더욱 가치있게 만들어 드리는 포토릭스로 기억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