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숙, 몸무게양심선언 ‘웃어야 돼 울어야 돼’
장경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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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사나이’ 방송 사상 초유의 ‘웃픈’ 재검 요청이 이뤄졌다. 배우 김현숙이 자신의 체중에 의아심을 거두지 못하고 재측정을 요구한 것.
지난 30일 방송된 MBC ‘일밤-진짜사나이’(이하 ‘진짜사나이’)는 ‘여군특집 3기’ 편으로 꾸며진 가운데 여군 특수부대인 독거미 부대에 도전하는 유선, 전미라, 김현숙, 사유리, 한채아, 신소율, 제시, 한그루, 유진(CLC), 박규리 등 10인의 여성 멤버들이 신체검사를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현숙은 신체검사 결과 키 161.8cm, 몸무게 59.2kg을 기록했다. 김현숙은 의아한 표정을 지으며 자리에 앉았고, 전미라에게 “잘 못 나온 것 같아”라고 조용히 말했다. 이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김현숙은 “나름 다이어트를 하고 있다. 그런데 그 몸무게는 대학생 때나 봤던 몸무게다”라며 웃었다.
이어 가수 박규리의 체중을 본 김현숙은 자신의 몸무게에 대한 의혹을 점점 더 강하게 가졌다. 둘의 몸무게 차이가 1kg밖에 나지 않았던 것. 결국 간호장교에게 “숫자를 혹시 잘못 보신 거 아닙니까”라며 재검사를 요청했고, 다시 한 번 측정한 결과 김현숙의 실제 몸무게는 69kg으로 밝혀졌다.
2연속 측정이라는 진귀한(?) 광경에 여성 멤버들은 터지기 직전의 웃음보를 꾹 참았다.
한편, 31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30일 방송된 ‘진짜 사나이’는 17.1%의 시청률을 기록, 동시간대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13.0%),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8.9%) 등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사진= MBC ‘일밤-진짜사나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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