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스케 천단비, '만년코러스' 아닌 '외길 음악인생'
정혜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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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04 | 10:2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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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스케 천단비'
'슈스케7'에 외길 음악인생을 걸어온 능력자가 등장했다. 12년 동안 수많은 가수의 백업 코러스를 맡았던 천단비는 이날 자신만의 노래를 부르며 합격했다.
지난 9월 3일 오후 방송된 Mnet '슈퍼스타K7'에서는 12년 백업 코러스 경력이 있는 천단비가 등장해 '니가 내리는 날'을 열창했다.
이날 천단비는 "무대 뒤에서 코러스를 하면서 앞에서 노래하는 가수를 부러워했다"며 '슈스케7'에 참가한 이유를 말했다. 천단비를 본 성시경은 "바로 지난 주에 내 콘서트에서 코러스를 했다"며 반가움을 표현했다. 천단비는 무대 위에서 맑고 아름다운 목소리를 내며 심사위원들 전원의 극찬을 들으며 합격했다.
천단비 무대 후 윤종신은 "잘 나온 것 같다. 가수의 뒤에서 두세명이 섞인 목소리를 듣다가 생각보다 솔로적인 느낌이 꽤 있다. 합격 드리겠다"고 밝혔다.
백지영은 "음악이라는 게 신기하다. 눈으로 볼 수 없는 귀로 듣는건데 당신의 스토리를 모르고 들었더라도 알았을 것 같다"라고 말하며 합격을 줬다.
김범수는 "코러스들만이 가지고 있는 애환들이 있을 거다. 마음껏 본인이 주인공이 돼서 즐기다 갔으면 좋겠다. 응원하겠다. 합격이다"라고 평가했다.
한편, '슈퍼스타K' 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신인가수를 발굴하는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7번째 시즌의 심사는 윤종신, 백지영, 김범수 성시경이 맡았다.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사진='슈퍼스타K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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