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를 부탁해’ 정형돈, 지디 패션 무난하다고? 시계 가격만 무려...‘헉 소리나네’

‘냉장고를 부탁해’

‘냉장고를 부탁해’ 정형돈과 지드래곤이 밀당을 펼치며 최강의 케미를 또 한 번 증명했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는 빅뱅의 멤버 지드래곤과 태양이 출연해 자신의 냉장고를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MC 정형돈은 지드래곤이 등장하자 어부바를 해주며 남다른 친분을 과시했다.

이어 정형돈은 지드래곤을 소개하면서 “가요계에 전형적인 노력형 아티스트다"라며 "오늘 패션은 무난하다는 평가를 드린다"고 말해 지드래곤을 당황시켰다.

MC 김성주는 “‘억울하면 나와’라는 정형돈의 말에 진짜 나왔다”며 “혹시 방송을 봤냐”고 물었고, 이에 지드래곤은 “방송은 봤는데 정...누구요?”라며 “정형돈 씨는 관심이 없어서 못 봤고, 워낙 프로그램 팬이라서 나오게 됐다”고 답했다.

그러자 정형돈은 “우리 프로그램이 재밌어서 자주 봤나, 아니면 나 때문에 자주봤나”고 다시 물었고, 지드래곤은 “프로그램이 재밌어서 자주 봤다”고 답해 초반부터 격렬한 기 싸움을 펼쳤다.

이날 방송에서 지드래곤은 블랙 다이얼에 골드 컬러 메탈이 돋보이는 시계를 착용해 눈길을 끌었다. 이 제품은 롤렉스의 ‘데이-데이트’로 화려함과 단정함을 동시에 주는 모델이다. 특히 날짜와 요일을 동시에 알려주는 캘린더 기능이 있어 비즈니스맨에게 어울린다. 가격은 무려 4000만원 대이다.

한편, 7일 방송되는 ‘냉장고를 부탁해’에선 지드래곤의 특별한(?) 식재료가 공개될 것으로 보여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사진=JTBC '냉장고를 부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