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부동산] 강남 재건축 빅4 vs 강북 재개발 빅4
차완용 기자
15,316
공유하기
![]() |
드디어 시작됐다. 올 하반기 분양시장에서 가장 주목받는 서울권 재개발·재건축 물량이 쏟아진다. 강남권은 강남3구(송파·강남·서초)를 중심으로 한 재건축사업, 강북권은 동대문구·성동구 등을 중심으로 한 재개발사업 물량이 주류를 이뤄 ‘강남 재건축 vs 강북 재개발’이라는 특이한 사업 대결구도가 형성됐다.
그동안 국내 주택경기 침체로 좀처럼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던 알짜 재개발·재건축물량. 최근 부동산시장에서 가장 주목받는 강남 재건축단지 4곳과 강북 재개발단지 4곳을 알아봤다.
◆ 강남 재건축 ‘빅4’는 여기
현재 강남 재건축단지 중 가장 관심을 끄는 곳은 삼성물산이 이달 서초구 우성2차 아파트를 재건축하는 ‘래미안 에스티지S(일반분양 148가구)’다. 지하철 2호선과 분당선 환승역인 강남역이 단지 바로 옆에 위치해 교통여건이 편리하다. 또 삼성타운을 비롯한 테헤란로 인근 업무시설 등이 인접해 도보로 출퇴근하기 용이하다. 강남역 일대의 문화시설을 이용할 수 있고 서이초, 서울교대부속초, 서운중, 서초고교, 은광여고, 양재고 등 학군도 좋아 수요자의 관심이 높다.
대우건설은 서초구 반포동 삼호가든4차를 재건축한 ‘반포 센트럴푸르지오써밋’(일반분양 203가구) 아파트를 이달 분양시장에 선보인다. 지하철 9호선 사평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경부선만 건너면 바로 강남역 생활권이다. 서울고속터미널·센트럴시티 생활인프라를 누릴 수 있고 원명초, 서원초, 반포고 등을 걸어서 통학할 수 있다.
하반기 재건축 최대어로 꼽히는 송파구 가락동 가락시영아파트를 재건축한 ‘송파 헬리오시티’(일반분양 1635가구)도 10월 분양한다. 삼성물산·현대건설·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이 짓는 송파 헬리오시티는 총 9510가구 규모로 단일 단지로는 하반기 최대규모다. 지하철 8호선 송파역, 3·8호선 가락시장역이 가깝고 KTX수서역이 인근에 들어서 교통여건이 좋다. 일반 분양가격을 놓고 조합과 시공사의 의견이 엇갈려 8월 분양에서 10월로 미뤄졌다.
GS건설은 10월 서초구 잠원동에서 반포한양아파트를 재건축한 ‘반포한양자이’(일반분양 152가구)를 분양한다. 이 아파트는 지하철 3·7호선 고속터미널역과 7호선 반포역을 걸어서 이용 가능하고 고속터미널·센트럴시티 생활인프라를 누릴 수 있으며 한강 잠원지구도 가깝다. 반원초, 신동초·중, 경원중 등을 도보로 통학할 수 있다.
◆ 강북 재개발 ‘빅4’는 여기
강북 재개발단지 중 가장 관심을 끄는 곳은 동대문구 전농·답십리뉴타운에 들어서는 ‘래미안 답십리 미드카운티’다. 지하철 5호선 답십리역, 2호선 신답역, 1호선 청량리역의 이용이 가능하며 동부간선도로, 내부순환로 등을 통해 서울 전역으로 이동이 편리한 것이 장점이다. 이 단지는 지하 3~지상 21층 12개동, 총 1009가구의 대단지로 전용면적 59~123㎡ 584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이외에도 오는 10월 성북구 길음재정비촉진지구(길음뉴타운) 2구역에 들어서는 ‘래미안 길음 센터피스’도 이목을 끈다. 이곳은 총 2352가구에 이르는 매머드급 단지로 길음뉴타운 내에서도 교통·교육·쇼핑·공원 등 각종 생활편의시설이 밀집한 중심지로 꼽힌다. 지하철 4호선 미아사거리역이 도보 3분 거리에 위치하고 내년에는 동북선경전철이 착공될 예정이다. 지하 3~지상 최고 39층, 24개동 중 일반분양은 59~109㎡ 337가구다.
성동구에서는 현대건설이 이달 분양하는 ‘힐스테이트 금호’가 주목받는다. 한강과 인접해 한강 조망은 물론 서울숲, 응봉산 등 자연환경도 좋다. 지하 3~지상 15층 15개동, 전용면적 84~141㎡ 606가구 중 73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GS건설도 10월 중 행당6구역에 ‘서울숲 파크자이’ 1034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2호선, 5호선, 경의중앙선, 분당선 환승역인 왕십리역과 지하철 2호선 한양대역을 이용할 수 있다.
같은달 마포구 염리동 염리2구역에는 GS건설의 ‘염리자이’가 선보인다. 전용면적 34~119㎡ 927가구 중 일반분양분은 59~119㎡ 413가구에 달한다. 지하철 6호선 대흥역과 가깝고 2호선 이대역과 5호선 공덕역 등이 이용 가능하다.
강북 재개발단지 중 가장 관심을 끄는 곳은 동대문구 전농·답십리뉴타운에 들어서는 ‘래미안 답십리 미드카운티’다. 지하철 5호선 답십리역, 2호선 신답역, 1호선 청량리역의 이용이 가능하며 동부간선도로, 내부순환로 등을 통해 서울 전역으로 이동이 편리한 것이 장점이다. 이 단지는 지하 3~지상 21층 12개동, 총 1009가구의 대단지로 전용면적 59~123㎡ 584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이외에도 오는 10월 성북구 길음재정비촉진지구(길음뉴타운) 2구역에 들어서는 ‘래미안 길음 센터피스’도 이목을 끈다. 이곳은 총 2352가구에 이르는 매머드급 단지로 길음뉴타운 내에서도 교통·교육·쇼핑·공원 등 각종 생활편의시설이 밀집한 중심지로 꼽힌다. 지하철 4호선 미아사거리역이 도보 3분 거리에 위치하고 내년에는 동북선경전철이 착공될 예정이다. 지하 3~지상 최고 39층, 24개동 중 일반분양은 59~109㎡ 337가구다.
성동구에서는 현대건설이 이달 분양하는 ‘힐스테이트 금호’가 주목받는다. 한강과 인접해 한강 조망은 물론 서울숲, 응봉산 등 자연환경도 좋다. 지하 3~지상 15층 15개동, 전용면적 84~141㎡ 606가구 중 73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GS건설도 10월 중 행당6구역에 ‘서울숲 파크자이’ 1034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2호선, 5호선, 경의중앙선, 분당선 환승역인 왕십리역과 지하철 2호선 한양대역을 이용할 수 있다.
같은달 마포구 염리동 염리2구역에는 GS건설의 ‘염리자이’가 선보인다. 전용면적 34~119㎡ 927가구 중 일반분양분은 59~119㎡ 413가구에 달한다. 지하철 6호선 대흥역과 가깝고 2호선 이대역과 5호선 공덕역 등이 이용 가능하다.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