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 호르몬 '코르티솔', 지방 축적해 비만 부른다
문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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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 호르몬' /사진=이미지투데이 |
스트레스 호르몬으로 알려진 '코르티솔'이 복부비만을 유발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코르티솔이란 콩팥의 부신피질에서 분비되며 외부의 스트레스와 같은 자극이 왔을 때 몸에서 이런 자극에 맞서기 위해 에너지를 만드는 과정 중 분비된다. 이 물질은 우리 몸의 에너지원인 포도당이 뇌로 바로 전달될 수 있도록 집중시키는 일을 해 결국 식욕 증가로 이어지게 된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식용이 당기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코르티솔이 많이 생성되면 혈압이 올라가기 때문에 고혈압의 위험도 동반된다. 또 근육의 긴장상태를 유지하기 때문엔 근조직의 손상도 올 수 있다.
스트레스가 만병의 근원임이 의학적으로도 밝혀진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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