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화재' '반월공단 화재'

오늘(11일) 오전 안산 반월공단에서 발생한 화재가 2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이날 오전 8시45분쯤 경기 안산시 단원구 원시동 반월공단 내 플라스틱필름 제조공장에서 불이나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불은 2층짜리 공장동 1동(120㎡)과 사무동 1동(1380㎡)을 태웠다. 불이 날 당시 공장 안에는 작업자 20여명이 있었으나 모두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이날 오전 9시19분쯤 대응2단계(광역2호)를 발령, 수원 등 인근 6개 소방관서에서 펌프차 등 장비 50대와 소방인력을 동원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대응단계는 오전 10시58분쯤 해제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피해규모와 화재원인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