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환율 전망 /사진=머니위크 DB
원달러환율 전망 /사진=머니위크 DB
‘원·달러 환율 전망’

오늘(15일)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소폭 하락한 1180원 선에서 움직일 것으로 예상된다.

전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40원 하락한 1183.10원에 장을 마감했다. 미국 금리인상 이슈 완화로 아시아권 통화가 강세를 보이자 한때 7.10원 하락한1177.40원을 보이기도 했다.


또한 중국 증시가 국유기업개혁 지도의견 발표라는 호재와 인민은행의 지준율 산출 방법 변경이 지준율을 100bp인하 효과가 있다는 점에도 불구, 불법 마진 파이낸싱과 관련한 증권사에 대한 조사에 나섰다는 소식을 빌미로 금융섹터가 하락하자 원·달러 환율도 낙폭을 줄였다.

밤사이 글로벌 외환시장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기다리며 관망하는 모습이었다. 중국의 경제지표와 주식시장의 위축으로 엔화가 강세를 보였다. 특히 유로화도 동반해서 강세를 보이면서 신흥국 우려감에 반응을 하는 모습이었다.


안예하 KR선물 애널리스트는 “뉴욕장이 열렸을 때 신흥국 통화는 강세를 보였고 FOMC회의에서 금리인상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 주를 이루고 있다”며 “이날 있을 일본중앙은행(BOJ) 통화정책회의에서 양적완화 관련된 내용이 언급되는지 여부도 관건”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