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생 절반 이상
초.중학생 2명 중 1명이 추석에 비투비 ‘육성재’와 함께 송편을 빚고 싶다고 답했다.

교복 브랜드 엘리트(www.myelite.co.kr)는 16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 조사는 지난 9월 1일부터 약 2주간 엘리트 공식 커뮤니티에서 초.중학생 288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 대세돌 ‘육성재’, 리틀손예진 ‘김소현’, 송편 빚고 싶은 남녀 아이돌 1위 선정

이에 따르면 추석 때 함께 송편 빚고 싶은 남자 아이돌은 비투비(52.4%)가 압도적인 표차로 1위에 올랐으며, 그 중 멤버 육성재를 선택한 비율은 81.5%에 달했다.


그 뒤를 이어 ‘빅뱅(12.8%)’, ‘인피니트(9.0%)’ 등이 순위에 올랐다.

여자 배우 및 아이돌의 경우 리틀 손예진 ‘김소현(37.5%)’이 1위에 선정됐으며, 청순돌 ‘에이핑크(14.6%)’가 2위를, ‘레드벨벳과 AOA(각 12.5%)’가 공동 3위를 차지했다.

▶ 추석 연휴 계획 절반 ‘친척집이나 할머니댁 방문’, 선호 비율은 37%에 불과

과반수 이상의 학생들은 추석에 ‘친척집이나 할머니/할아버지댁에 방문한다(52.0%)’고 답했으나, 실제 선호 비율은 36.5%에 불과했다. 또 연휴 계획에서 ‘가족과 여행을 간다’는 비율은 11.7%에 그쳤으나, 가족과의 여행을 선호하는 학생들은 전체의 27.4%로 2배 이상 높았다.

▶ 추석 때 ‘용돈 주는 어른’ 좋고, ‘잔소리 많으면’ 싫어요


한편 추석 때 가장 좋은 ‘가족/친지’ 유형에 대한 질문에는 학생 2명 중 1명이 ‘용돈을 주는 사람’을 선택했다. 그 뒤를 이어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띄우는 사람(30.2%)’이 2위를 차지했다.

그리고 추석 때 가장 얄미운 ‘가족/친지’ 유형 1위는 ‘잔소리가 많은 사람(33.7%)’이, 2위에는 ‘다른 친척과 비교하는 사람(25.3%)’이 올랐다. ‘성적이나 진로에 대해 물어보는 사람(21.9%)’, ‘외모에 대해 부정적으로 말하는 사람(14.2%)’은 각각 3위와 4위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