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현, 김무성' 윤상현 새누리당 의원 겸 대통령 정무특보가 18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 취재진을 만나 오픈프라이머리 등에 대해 답변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김동민 기자
'윤상현, 김무성' 윤상현 새누리당 의원 겸 대통령 정무특보가 18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 취재진을 만나 오픈프라이머리 등에 대해 답변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김동민 기자
‘윤상현 김무성’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불가론에 대해 단 한마디도 한 적 없다.”

새누리당 친박 핵심 윤상현 새누리당 의원 겸 대통령 정무특보가 지난 18일 저녁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해외국정감사를 마치고 귀국하던 중 기자들과 만나 최근 논란에 대해 이 같이 말했다.


윤 의원은 “김무성 불가론은 과도한 잘못된 해석”이라며 “여론조사 선두를 달린다고 해서 안주하면 안 되고 야권 후보와 1대1 구도를 상정하고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 그래서 우리 스스로 어떤 여론조사 착시현상을 경계해야 한다(는 뜻에서 한말)”이라고 해명했다.

앞서 윤 의원은 지난 16일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현재 여권 대선후보 지지율 1위를 고수하고 있는 김 대표에 대해 “당 지지율이 40%대인데 김 대표 지지율은 20%대에 머물고 있어 아쉽다”며 “야권의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와 안철수 의원, 박원순 서울시장 등의 지지율을 모두 합치면 김 대표보다 훨씬 많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친박에도 대선 후보들이 많다"는 자신의 발언에 대해서 “그게 김무성 불가론이다, 김무성 흔들기다 라고 폄훼되는 것은 황당한 논리의 비약”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새누리당의 누가 어떠한 정치적 기반을 토대로 대선후보로 나서든 그분은 새누리당의 후보이지 어떤 특정 계파의 후보가 아니다”면서 “출발선은 달라도 집결지는 한 곳이다. 목적도 똑같은 것이다. 새누리당에는 그런 많은 분들이 있다. 많은 분들을 통해서 우리 새누리당은 더욱 더 강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