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정배 신당선언… 안철수 합류여부 '촉각'
정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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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정배 의원. /사진=머니투데이 DB |
무소속 천정배 의원이 20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신당 창당을 선언할 것으로 알려졌다.
천 의원은 이날 신당의 정체성, 활동방향 등에 대해 구체적으로 전달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내년 총선에 대비해 야권 통합론 등을 주창할 것으로 전해졌다.
관심은 신당에 합류하는 인사들의 명단이다. 일각에서는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와 각을 세우고 있는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동참할지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운다.
앞서 안 의원과 천 의원은 지난 9일 국회의원회관에서 40분간 만나 신당 창당 문제에 관한 의견을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자리에서 천 의원은 "야권, 나아가 한국정치 전반을 재구성해야 한다"면서 안철수 의원에게 합류를 요청했다.
앞서 안 의원과 천 의원은 지난 9일 국회의원회관에서 40분간 만나 신당 창당 문제에 관한 의견을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자리에서 천 의원은 "야권, 나아가 한국정치 전반을 재구성해야 한다"면서 안철수 의원에게 합류를 요청했다.
안 의원은 일단 신당 동참에 선을 그었지만 "지금의 혁신위로는 당을 살릴 수 없다"는 것에는 인식을 같이하고 다시 만날 가능성을 열어둬 여지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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