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선 탈당 "새정치, 선거 이길 수 없는 불임 정당"
오문영 기자
2,147
공유하기
![]() |
'박주선 탈당' '박주선 기자회견' 박주선 의원이 22일 기자회견을 열고 탈당을 공식 선언한 뒤 마지막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뉴스1 |
'박주선 탈당' '박주선 기자회견'
새정치민주연합 박주선 의원이 22일 공식적으로 탈당을 선언했다.
박주선 의원은 이날 오후 1시30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정치민주연합은 국민으로부터 사망선고를 받은 낡은 정당이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의원은 "새정치민주연합은 민주주의 없는 친노패권정당, 80년대 이념의 틀에 갇힌 수구진보정당, 국민의 삶은 아랑곳하지 않고 투쟁만을 능사로 하는 강경투쟁정당, 주장과 구호는 요란하나 행동과 실천이 없는 무능정당, 선거에 이길 수 없는 불임 정당"이라며 "이러한 정당은 결코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질 수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제 더 이상 새정치민주연합의 변화는 불가능하고 미래는 없다는 결론에 이르게 됐다"며 "야당의 '창조적 재편'을 통해 새로운 대안 정치 세력을 만들겠다"고 공언했다.
이어 "역사는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미래를 향한 위대한 실험자들의 도전이 있을 때 전진해왔다"며 "95년 고 ‘김대중 대통령의 역사적 결단’이 평화적 정권교체의 초석이 된 것처럼 오늘 결단이 야권의 창조적 재편과 정권교체를 위한 희망의 불씨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