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중 "한계를 느껴 지쳐갔다" 암으로 돌아가신 부모님 생각나
정혜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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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중'
김상중이 '어쩌다 어른'에 출연해 암으로 돌아가신 부모님을 추억했다.
지난 9월 24일 방송된 OtvN ‘어쩌다 어른’ 3회에서 부모님이 모두 암으로 돌아가신 사실을 고백했다.
이날 김상중은 “어머님, 아버님이 다 암으로 돌아가셨다. 처음에는 받아들이기조차 힘들었다. 어느 순간 받아들이면 몸에 좋다는 것은 어디서든 구해서 다 드리려고 한다”고 전했다.
이어 “그래서 계속 드리는데 나아질 기미는 안 보이더라. 해드리는 한계가 있다 보니 점점 지쳐갔다. 그러다 보니 내가 자식 노릇을 제대로 하고 있는 건가 이런 생각이 들더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전했다.
김상중은 “한편으로는 내 자식이 나에 대해 이런 생각을 할까 생각한다. 부모, 자식은 참 어려운 존재다”고 덧붙여 눈길을 모았다.
한편 ‘어쩌다 어른’은 본인도 모르는 사이 어쩌다 어른이 되어버린 4050세대의 이야기를 담아낸 신규 프로그램으로, 김상중 남희석 서경석 그리고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양재진 의사가 고정 멤버로 함께 한다.
<사진=OtvN ‘어쩌다 어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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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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